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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부는 한국패션 바람
센강 우측으로 파리시청과 바스티유 광장 사이에 위치한 파리 마레(Marais)지역은 박물관,갤러리,고가구점,장식품점 들이 밀집한 예술·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독특하고 자유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개성파 파리지앵 들에게는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쇼핑명소로 정평이 나 있다.
옛 파리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뒷골목에 자리잡은 고색창연한 외관의 상점들에는 최첨단 감각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부터 격식을 깨는 유니섹스 디자인,
뉴웨이브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30대 후반의 디자이너 황미나씨는 지난 해 10월 프랑스 역사박물관 뒤편 블랑망토 거리에 여성복 매장 ‘텔레시스’를 열었다.
텔레시스란 지적인 능력으로 자기의 목표에 이른다는 뜻.
파리 에스모드에서 스틸리즘을 전공한 황씨의 의상은 A라인을 기본으로 하면서 아랫단을 과감하게 비대칭으로 커트해 절제된 자유로움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하고 있다.황씨는 “언어가 의사소통의 수단인 것처럼 의상은 우리 몸의 언어라고 할 수 있다.”며 “정열적으로 자기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들을 디자인 속에 담고 싶었다.”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입는 정장과는 개념이 완전히 다른 황씨의 의상들은 작가,스타일리스트,연극배우 등 자유로우면서도 개성이 강한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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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04-09-22 기사 일부 발췌   Madame FIGARO FEVRIER 2004
 
부티끄 텔레시스
파리에서 가장 다양하고 매력적인 지역인 4구의 마래에 있는 에스모드 출신의 한국인 디자이너 미나씨의 부티끄이다.
밝고 차분한 빛의 벽 쇼윈도우로 보이는 분홍빛의 고급스러워 보이는 트위드와 불균형한 선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은 청색상의를 따라
실내로 들어가면 작은 공간에 미니멀의 실내장식. 금빛탁자, 붉은 쇼파, 백색의 플라스틱 전구 공.상식적으로는 극 대비에 가까운 색깔의
장식들이 벽쪽으로 걸려있는 한쪽이 터진 긴 치마들과 포플린의 경쾌한 단색의 블라우스들 사이에서 오히려 차분한 느낌마저 준다.
개성의 존중에서 오는 조화라는 은유적 표현을 쓰고 싶다. 주로 검정색을 소재로 한 것은, 더욱 다양함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말하자면 흡수.감정의 흡수, 관능과 정절의 흡수가 나이의 경계를 극복하고 섹시함도 억제된 귀여움을 지닌 소녀스러움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색이기 때문이라 말한다. 디자이너는 검정색을 마무리하는 유행색의 악세서리도 추천한다.
장식적 보여줌이 아닌 내적 충격을 어떤 식으로든 표현해야 하는 개성적인 정열의 시대가 불균형의 선과 과감한 절단을 통한 거침없는 방향과
넉넉히 벌어진 라인으로 보여지는 여유 있는 작품의 분위기에서 느껴져 젊은 디자이너에게 기분좋은 느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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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 진흥원 Designdb [디자인 부티크] 기사 일부 발췌 2004.07.24
 
KOREAN DESIGNERS IN PARIS
블랙컬러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블랙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렬한 컬러다.
또 가장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얼굴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컬러. 주된 모티브인 비대칭 라인과 섬세한 주름 장식은 여성의 몸을 아름답게 부각시키는 장치인데
이 디테일을 가장 잘 뒷받침해준다. 파리에서 텔레시스를 론칭하기까지의 과정은?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음악 속에서 성장했고 대학에 입학한 후 매번 곡을 해석해서 연주할 때 이미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뭔가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다.
또 음악을 공부하고 있었지만 매번 옷을 보면서 머릿속으로는 '내가 만든다면 이렇게 했을 텐데'하는 생각이 커졌고 패션 디자이너에 대한 욕심이 커져갔다.
그래서 오랫동안 공부한 음악을 포기하고 패션을 택했으며 대학 졸 후 파리에서 의상 공부를 시작했다.
파리 에스모드를 졸업한 뒤 2년간 차곡차곡 준비해 마레 지구에 부티크를 론칭했다.
디자인 영감은 어디에서 얻나? 각자의 세계를 열정적으로 그려나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는다.
텔레시스의 주를 이루는 라인은 비대칭인데 이것은 사람마다 성격과 삶의 모습이 다름을 비대칭 라인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과감한 절개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 가는 삶의 방향과 새로운 시작을, 과장되지 않은 디테일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절제를,
주름과 디테일은 우리들의 감정 변화를 나타낸다. 앞으로의 계획은? 텔레시스 블랙 라인, 텔레시스 옴므, 텔레시스 앙팡 라인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텔레시스를 토털 패션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

ELLE girl March 2011 기사 일부발췌
 
프랑스 후원 받은 한국 디자이너
2002년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 패션 박람회 쁘레따 뽀르떼 프랑스 코너에 이채로운 디자이너가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국기가 내걸린 프랑스 코너에 한국 디자이너가 참가한 것이다.
쁘레따 뽀르떼는 참가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다 프랑스 국기를 달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지원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기에 주목을 끌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 언론이 신예 디자이너에게 관심을 기울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디자이너 황미나는 파리에서 한국 패션계에 이름을 알렸다.
황 대표는 파리의 명망있는 패션학교 에스모드 출신으로 파리 최고의 상업지구로 꼽히는 마레지구에 갓 문을 연 신예 디자이너였다.
참가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파리 쁘레따뽀르떼에 한국 디자이너가 파리 패션업계 후원으로 참가했다는 소식은 패션계 호사가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패션계에 채 이름이 알려지지도 않은 신예이기에.
파리 쁘레따 뽀르떼는 1차 참가 자격 관문을 넘어야하고 1차 관문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패션업계가 지원자를 선정하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한다.
쁘레따 뽀르떼에 프랑스 국기를 다는 일은 현지인들도 쉽지 않은 관문이었다.
또 하나의 이변이 터졌다. 쁘레따뽀르떼 첫 참가에서 당시 돈으로 1억달러 물량을 주문받아 관련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미나 대표는 “몬나타에서 얻는 자신감으로 저만의 브랜드를 키워보자는 생각으로 텔레시스를 오픈, 시장 반응을 보기위해 처음 참가했는데 의외의 반응에 놀랐다”며
“미국과 유럽쪽 반응이 좋았고 선주문은 미국 비버리힐즈에서 샵을 운영하는 분에게서 나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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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아트플러스2018.04.25. [파리가 사랑한 디자이너, 광주 패션 부흥 꿈꾼다]기사 일부 발췌
 
One Fine Day
“좋은 곳에 이 옷을 입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삶의 아름다운 장면에 이 옷들이 꼭 함께 하길 바랍니다“
국립아시아전당 근처에 위치한 한 호텔 로비에 그녀의 부티크가 있다.
TELESIS란 브랜드명으로 그녀가 파리에서부터 가지고 온 자신의 브랜드 이름. “당시엔 굳이 아시아인 한국인이라는것을 알리면서 숍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디자이너를 내세울 경우 편견 혹은 선입관을 가지는것이 싫었거든요. 정정당당하게 오직 디자인만으로 승부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지만 당시만 해도 일본 아니면 아시아 디자이너의 제품을 거들떠보지도 않았거든요.
얼마 지나자 제 디자인을 사랑해주는 프랑스 고객들이 많아져서 보람 있는 시간들이었지요.
1940년대에서 50년대의 여성들이 그녀의 뮤즈다.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성의 패션 메이크업, 애티튜드까지 거기에 매혹되어 그런 여성들을 생각하며 옷을 만든다.
남성복 디자인을 해서 그런지 무채색 계열의 양복지를 좋아하고 밸런스보다는 언밸런스,중성적이면서도 프릴과 주름을 활용한 디자인을 좋아한다.
온통 블랙인 부티크는 그녀를 꼭 닮았다 ”너무 파격적인 디자인 아닌가?”이런 저런 조언들이 밀려오지만 소신있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므로 때로는 시니어 고객을 위해 밝은 컬러의 옷도 만들긴 하지만 아직은 컬러가 어색하다는 그녀,
고객과 차를 마시고, 생을 나누고, 성심껏 다름을 인정하고 아름다움을 컨설팅 해 나가는 그녀.

MOVE Destination Korea, Vol.4 기사 일부 발췌
 
'SIS' 론칭…젊은 세대 취향 반영
지역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서 15년 동안 자신의 브랜드 샵을 운영해온 황미나 패션디자이너.
지난 2018년 고향에 '텔레시스 파리(TELESIS PARIS)'를 열고 광주에 정통 파리 패션을 선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MZ세대와 온라인 고객을 겨냥하는 새로운 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온라인몰에서 옷을 구매하는 것이 익숙한 MZ를 겨냥해 새 라인 '시스(SIS)'를 봄/여름 컬렉션을 지난 5월 론칭했다.
패스트패션과는 결이 다르다. 텔레시스 파리와 같이 경력 40년 이상의 패턴·재단·바느질 장인에 맡겨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텔레시스 파리가 1940년대 크리스찬 디올이 선보였던 우아하고 클래식한 '뉴룩'을 뮤즈로 현대적 감각을 통해 선보였다면
시스 라인은 클래식함은 가져가면서도 색상이나 디테일에 변화를 주어 스타일리쉬함을 추가했다.
황 대표는 "텔레시스 파리는 광주 패션 디자이너 최초로 온라인 쇼핑 공간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통하고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지역 고객들도 우리 옷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텔레시스 파리는 ACC호텔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몰 'TELESIS PARIS'를 통해 텔레시스 파리와 시스 라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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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2023-07-07 기사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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